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왕 (문단 편집) == 무구 == [[아서 왕 전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그가 [[멀린]], [[호수의 여인]]등 다양한 조력자에게서 구한 여러가지 신비한 무기들이다. 그 유명한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비롯한 그의 무구 전설은 중세 기사도 문학의 서사 전개 방식에 중요한 소재로 작용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정통 [[판타지 소설]]의 [[클리셰]]가 되고 있다. >그대가 말하는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리라. 바람이 불고, 비가 젖고, 태양이 회전하며, 바다가 에워싸고, 땅이 이어지는 한. 다만 오직 내 [[프리드웬|배]]와, 내 망토, 내 검 칼레드불흐(=[[엑스칼리버]]), 내 창 [[롱고미니아드|흐롱고머얀트]], 내 방패 [[프리드웬|위넵구르투헤르]], 내 단검 카른웬하이, 그리고 내 아내 그웬휘바르(=[[기네비어]])만을 제외하고 말이다. >Thou shalt receive the boon whatsoever thy tongue may name, as far as the wind dries, and the rain moistens, and the sun revolves, and the sea encircles, and the earth extends; save only my ship; and my mantle; and Caledvwlch, my sword; and Rhongomyant, my lance; and Wynebgwrthucher, my shield; and Carnwenhau, my dagger; and Gwenhwyvar, my wife. >---- >아서 왕이 사촌동생 킬후흐에게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며 한 말. 영문 번역은 Lady Charlotte Guest에서 발췌. * 구스화이트(Goosewhite): 강철로 만들어진 투구. 수많은 보석들이 황금으로 고정되어 있고, 한때는 우서 펜드래곤의 소유였던 무구. 모든 것 중 매우 희귀한 것이었기에 구스화이트라고 불렸다. * [[롱고미니아드]] (창) * [[엑스칼리버]](+검집) * 위가르(Wygar): 강철 그물로 장식된 사슬갑옷. 요정의 장인이 탁월한 기술로 지은 것으로, 지혜로운 자가 만들었다 하여 위가르라 불렸다. 그리고 강철 넓적다리 가리개 등등은 아발론에서 마법의 능력을 부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칼리번이 있었을 당시에는 위가르를 착용하고 칼리번은 옆구리에 찼다고 한다. 작가 라야먼은 그의 작품에서 아서 왕의 갑주(구스화이트, 위가르)에 대해 화려하게 묘사했고, 같은 12세기의 로버트 와스(Robert Wace)도 유사한 글을 썼던 반면,[* 다만, 와스는 갑옷과 투구에 고유의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다.] 정작 라야먼과 와스가 아서 왕이라는 소재를 얻은 몬마우스의 제프리는 아서 왕의 갑옷을 묘사하지 않았다. 투구에 대해서는 드래곤이 새겨진 황금 투구[* '''golden helmet''' on his head, on which was engraved the figure of a '''dragon''']를 썼다고 적었지만, 갑옷의 경우에는 아서 왕이 갑옷을 입었는지 자체를 생략한 채 가죽 조끼(leather jerkin) 차림으로 전투에 나섰다고 기록했다. 즉, 제프리의 기록을 종합하면 아서 왕은 가죽 조끼에, 황금 드래곤 투구를 쓰고, 성모 마리아가 새겨진 방패 프리드웬을 들고, 장검 칼리번을 차고, 그의 창 론을 쥐고 전쟁에 참여했다는 것이 된다. * 카른웬난(Carnwennan)[* 카른웬하이(Carnwenhau)라고도 표기된다.]: 아서 왕의 단검.[* 기록에 따라 어디서는 단검(dagger)이라고 하고, 어디서는 단도(knife)라고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불명.] <킬후흐와 올루웬(Culhwch ac Olwen)>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아서 왕이 킬후흐에게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고 말하면서 "다만 절대 줄 수 없는 것들"의 목록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매우 귀중한 보물이라고 추정된다. 그리고 모험의 과정에서 아서 왕이 동굴 속에 사는 마녀 오르디(Orddu)를 이 단검으로 "단칼에 둘로 쪼개어 반으로 갈랐다"(clove her in twain so that she fell in two parts)는 기록이 있듯이, 전설의 무기에 걸맞는 스펙을 보여준다. 또한 웨일스의 삼제가 중 아서 왕궁의 기사들의 삼제가에서는 하나님께서 아서 왕에게 내리신 세 가지 신성한 무기를 들면서 "그의 창 롱고미안트, 그의 검 칼레드풀흐(=엑스칼리버), 그의 단검 카른웬난"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보면 카른웬난은 아서 왕 전설에서 일종의 삼종신기를 구성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장검이나 창에 비해 단검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임팩트가 적어서인지 웨일스 밖에서는 거의 잊혀지고 말았다. * [[클라렌트]] (아서 왕의 검중 하나) * [[프리드웬]](배 또는 방패) * 투명 망토(or 그웬(Gwenn)): 웨일스 신화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 망토. 아서 왕에게는 그 착용자를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망토가 있는데, 엑스칼리버나 롱고미니아드 등과 함께 쿨후흐에게 절대로 넘겨줄 수 없는 보물들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프러다인 섬의 열세 가지 보물(Tri Thlws ar Ddeg Ynys Prydain)>은 이 망토를 열세번째 보물이라고 지칭하며,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밖에서 보이지 않지만, 그 자신은 모두를 볼 수 있다"(whoever was under it could not be seen, and he could see everyone)라고 간결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12세기 웨일스의 <로나뷔의 꿈(Breuddwyd Rhonabwy)>에서는 망토가 아니라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양탄자 그웬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는 아서 왕의 앞에 양탄자를 펼쳤는데, 각 모서리에 불그레한 금빛의 사과가 있었고, 그는 양탄자 위에 의자를 놓았다. 그 의자는 너무나 거대했기에 세 명의 무장한 전사들이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 양탄자의 이름은 그웬이었는데, 그 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자신은 모두를 볼 수 있었다. >And he spread the carpet before Arthur, and there was an apple of ruddy gold at each corner thereof, and he placed the chair upon the carpet. And so large was the chair that three armed warriors might have sat therein. Gwenn was the name of the carpet, and it was one of its properties that whoever was upon it no one could see him, and he could see every one. 아서 왕이 그래서 이 신비한 양탄자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가 하면, [[오웨인]] 경과 거기 앉아서 체스를 두는 것이다. 망토든 양탄자든 간에 상당히 흥미로운 기능을 지닌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킬후흐와 올루웬>, <로나뷔의 꿈>에서는 이 물건 자체가 스토리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무구가 너무 사기여서 묻히기라도 한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